얼마 전에 아는 동생이 키우는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 이름은 버튼이 (남 2개월). 세상에 너무 조그매서 안다가 바스라질 것 같았다. 문제는 다른 고양이와 한번도 마주한 적이 없는 코코가 버튼이를 보고 너무 놀랐던 것. (코코는 동물 병원에 가도 이동장 안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다.) 대충봐도 코코 등치가 버튼이의 다섯배인데 무서워서 도망가는 꼴이라니 ㅠ.ㅜ 그런데 이 용감한 2개월짜리 고양이는 코코의 밥그릇에 있는 사료를 우걱우걱 먹고 코코의 캣타워에 느긋이 누워 있기도 했다. 때문에 코코는 난생 처음으로 하악질을 해댔다.
그런데 서로 하악질을 하며 몇시간 동안 경계하더니 한놈이 다른 한놈 쫒아가고, 또 쫒겼던 놈이 다른 놈을 쫒아가며 우다다다를 하기 시작했다. 둘이 그렇게 노는 모습 (사실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감은 잘 안잡혔지만)을 보니 왠지 짠한 것이 아 이래서 둘째를 들이는 구나 아련해졌다.
어쨋든 또 놀러와라 버튼아. 코코형아가 심심하대.

그런데 서로 하악질을 하며 몇시간 동안 경계하더니 한놈이 다른 한놈 쫒아가고, 또 쫒겼던 놈이 다른 놈을 쫒아가며 우다다다를 하기 시작했다. 둘이 그렇게 노는 모습 (사실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감은 잘 안잡혔지만)을 보니 왠지 짠한 것이 아 이래서 둘째를 들이는 구나 아련해졌다.
어쨋든 또 놀러와라 버튼아. 코코형아가 심심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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